어코니어, 국제인공지능대전서 초소형·초저전력 레이더센서 선봬

스웨덴 레이더 센서 업체 어코니어(Acconeer)가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2)’에 참가해 초소형 초저전력 60Ghz A1 레이더센서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레이더 센서 제품은 5.5㎜ x 5.2㎜의 사이즈로 컨슈머 제품에도 적용 가능하며 마이크로와트(Micro WATT) 단위의 전력 소비 성능을 보유했다.

어코니어는 “레이더 센서는 전파 속성상 주위환경 간섭을 받지 않아 초음파, 적외선 센서 등에 비해 성능이 우수하지만 칩의 크기가 크고 전력소비가 많아 군사용이나 산업용에 주로 활용됐다”면서 “60Ghz 기반 A1 레이더 센서는 크기가 작고 전력소비가 적을 뿐 아니라 밀리미터 단위 정확성을 제공해 다양한 산업에서 필요한 제품에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테크어헤드와 손잡고 지난 2020년 국내시장에 진출했으며 스마트 파킹 IOT센서에 A1 레이더 센서를 적용해 상용화 검증을 마쳤다.

테크어헤드 이현욱 이사는 “인공지능 전문기업과 업계 주요 관계자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 어코니어 레이더 센서를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어코니어는 레이더 센서와 연동하는 AI기반의 각종 측정 미들웨어 제공을 통해 파킹센서 시장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공장자동화, 스마트 프레젠스 등의 분야에서도 성능평가를 진행 중이다.